동생 회사에서 보내 온 한라봉으로 아침을 시작했다.
어머니께서는 "작년보다 맛이 덜하지?" 하셨는데, 나는 먹은 기억이 없고...
확신은 없었지만 처음 먹어보는 한라봉 아닐까? 하는 생각으로 입에 넣었는데 잠이 덜깨서 그랬는지 그냥 신 맛만 느껴졌다. 다소 실망. -_-;;
어제, 그제 주문한 것들이 모두 오늘 배송됐는데, 서너 시간씩 시간차로... -_- 평소보다 조금 더 오르락 내리락 했다. 대표로 "몸으로 하는 공부"랑 덤으로 따라온 금도금 책갈피!
올해는 작년보다는 더 연말 분위기가 느껴진다. 지난 한 주가 유난히 춥고 내년도 사업계획 관련해서 분주하게 지나간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, 2층 카페테리아를 비롯해서 주위에서 하나 둘 트리나 관련 장식물들이 늘어가는 과정이 눈에 띄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.
아무튼 일단 이뻐서 좋다. :-P
저녁 식사 후에는 TOM N TOMS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줬다.
트리는 좀 어중간 하지만 유리창의 TOM N TOMS 마크와 이승철 포스터 위치가 제일 맘에 들게 나와서 선택!
셀프 같은거... 알아서 자제하는 편인데, 커다란 방울 장식이 맘에 쏙 들어서 저지르고 말았다. >,<)
엊그제 처음 발견한 회사 맞은편(정확히는 대각선) 건물 장식. 35mm로는 전체를 담기가 쉽지 않다.
크리스마스가 지나기 전에 맘에 드는 한 컷을 찍고 말테다.